아모레퍼시픽 전망
2021년 5월 전 고점인 30만 원부터 그나마 기술적 반등을 한 번 해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3분의 1토막이 나버린 기업의 주가 방향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달러 강세로 인한 중국 경기 침체로 타격이 큰 기업 중에서 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국내 시장 브랜드 점유율이 높은 관계로 꾸역꾸역 버티고는 있지만 중국의 상해 봉쇄 정책 해지 이후에도 매출 증가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달러 강세로 중국 경기침체 타격이 가장 큰 아모레퍼시픽
마치 지금 미국의 금리 인상이 끝나도 힘든 시간이 지속될 것을 미리 보기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만 안 힘든 전 세계에 닥친 경기 침체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결국엔 끝날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돋보이는 매출을 견인하는 설화수 브랜드의 수요가 터지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주가에 대한 회복은 무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고점 대비 얼마나 회복할 것이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중국 관련, 화장품 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큰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모레퍼시픽이 2015년에 보여주었던 슈퍼 사이클 형태의 엄청난 상승은 겨우 7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심지어 작년에 30만 원까지 올랐던 것은 냉정히 바라보면 이전 고점인 45만 원부터 12만 원대까지 하락한 것에 기술적 반등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섹터는 돌고 돌아 결국 순차적으로 핫해지는 시기가 오겠지만 중국과 화장품 관련주는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중에 가장 멀리 있는 것이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상황에서는 회의적입니다. 그러나 어떤 섹터를 불문하고 좋은 기업에 대한 분산 투자는 좋은 전략이며 해당 기업은 단연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10년은 에너지, 조선, 건설, 2차, 방산 쪽이 순차적으로 돌고 다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꿈을 먹고 성장하는 주식들의 부활, 그리고 웰빙, 건강, 식품, 화장품 같은 쪽에 순환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도체와 가상 화폐는 혼자서 깡패처럼 아무 때나 얼마든지 질주할 수 있기에 제외하고 결국 제가 추구하는 전략은 모두가 아는 진리와도 같은 전략으로 섹터별 분산 투자를 통해 먼저 오르는 것부터 팔고 덜 오른 것으로 갈아타며 복리 수익을 낸다는 것이고 이게 투자의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그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겁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비중 조절에 실패하거나 해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쨌든 미국이 중국의 성장을 짓밟으려고 발악을 하며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고 고금리를 유지하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반등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만 침공 리스크까지 포함한 중국 경제 회복과 관련 투자는 그렇다고 모든 중국 투자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 미국이 결국 중국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제발 그냥 이인자로 조용히 있으라고 혼내주고 있는 상황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침체와 하락은 길어질 수 있겠지만 결국 인도가 생산업에 뛰어들지 않는 이상 중국 경제는 무조건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해당 종목은 되도록 멀리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 아모레퍼시픽
보유 브랜드도 많고 무엇보다 제품들이 대부분 좋으니까 워낙 유명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5.7조 원의 시가 총액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외국인 비중도 높고 현금도 많고 매출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화장품들이 견인 중이며 기타 상품들 비중은 의외로 적은 편입니다. 기업 자체가 무너질 일은 절대로 없으나 현재 매출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분기 매출도 예상치를 하회한다는 의견이 있으며 4분기에는 좋아진다는 내용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진짜 좋아지는 게 아니라 워낙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저 상대적으로 좋아질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리밸런싱 노리는 분들은 공매도가 많이 쌓여 있어서 튀어 오를 수 있으니 그때 갈아타며 비중 조절하셔도 좋겠고 추가 매수는 살짝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455,500원이 참 가슴이 아픈 숫자지만 건설, 조선 쪽 보시면 이런 하락이 10년, 20년 지속되었으니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원래 본인의 고통이 가장 아픈 법이지만 시장은 감정을 배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월봉차트 월봉으로 보면 RSI가 상승 다이버전스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일봉상으로 가까이 보면 분명 걸려있습니다. 명확하게 기술적 반등의 의미로 말입니다. 지금부터 14만 원, 17만 원 혹은 기적이 일어나서 20만 원 근처까지 오른다면 무조건 튀고 리밸런싱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의 주가 확인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여기서 오른다고 가만히 구경하고 전 고점 갈 기대를 하며 버틴다면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탄탄한 기업이라는 것은 의심에 여지가 없으나 투자 시장의 현실은 잔인하고 냉혹합니다. 중국 시장 수요 증가 기대로만 투자해도 그것만 회복의 영역이며 발전이라고 보긴 어려우며 투자 매력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냉정하게 고급화 브랜드 전략과 그 부분에서 의미 있는 매출 증가가 발생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화장품 브랜드 미국 진출에 관한 내용들이 있는데 동서양의 피부 차이를 감안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이 없다는 것에 선전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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